안녕하세요.
제주도 간호사...... (기억하실런지....) 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메밀베개를 사용하고 있었요.
쉽게 쉽게 만들어서 사용하느라고, 둥근붕대에다가 위, 아래 바느질 해서 속에는 메밀을 채우고 이른둥이에게 사용합니다. (속커버는 스타킹으로다가....)
베개없이 그냥 아기 일자형 기저귀를 반으로 접거나, 아기저고리를 접어서 사용할 때는 아기머리가 한쪽으로만 기울어 지는 머리모양이 못생겨 지는 일이 많았어요. 고민 고민 끝에 생객해 낸게 붕대 메밀 베개입니다. 몇 개월째 잘 사용하고는 있지만 미관상 그리 좋지가 않아요.(아기 머리모양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이런게 있다니...... 급 반거웠습니다. 신생아용만 말고 이른둥이 용으로도 만들어 주세요. 신생아의 크기의 1/3 정도보다 약간 더 크게 하시면 사이즈는 될 것 같은데요. 저희는 한 사이즈로 정말 작은 900g 이른둥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집에갈 때까지 사용해요. 가격은 착한 가격으로다가.... 수요가 많이 없을 듯 하지만... 정말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메디폼 베개도 놀라운 데요. 근데 라텍스 베개는 없나요?? 이게 더 좋다던데....
소소한 의견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즐거운 크리스 마스 보내세요.
PS) 연고지가 제주도이시라고 했던 분은 따로 연락 같은 것은 오지 않았어요. 어떻게 서울에서 잘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갔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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