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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병원비 지원, 재활운동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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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산아 케어법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9-21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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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11
 

미안해하고 걱정하지 말고 듬뿍듬뿍 사랑을 쏟아주세요


작게 낳아도 크게 키우는 조산아 케어법

 

조산아를 흔히 온전치 않은 미숙아로 생각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금물. 만삭아처럼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보호받으며 바깥 세상에 적응할 준비를 못하고 조금 작게 태어났을 뿐, 엄마의 사랑과 적절한 보살핌만 있으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작게 낳아도 크게 키우는 조산아 건강법을 소개한다.

예정일을 한 달 앞두고 일찍 자궁 문을 두드린 아기, 엄마 몸에 이상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유도 분만을 통해 빨리 낳은 아기 등 조산아를 둔 엄마들은 아기가 또래에 비해 잘 자라지 못할까봐 늘 걱정스럽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조산아라고 하며, 출생체중이 2.5kg 미만의 아기는 저출생체중아라고 한다. 보통 32주를 넘기지 못하고 태어난 아기는 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도 심각할 수 있고 장기간 인큐베이터에서 자라기도 한다. 만삭아에 가까운 임신 34~35주 만에 태어난 아기는 더 일찍 태어난 아기보다 아기와 건강 상태나 발육이 좋을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따라서 일단 조산아를 출산했다면 퇴원했더라도 최소 1년간은 아이의 잠자는 습관이나 먹는 것, 발달 정도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조산을 했다고 모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조산아 중 보통 임신 36주 미만에 체중 2kg 정도로 태어난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키워진다. 인큐베이터는 보온과 보습이 되는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로 바깥 환경을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옷을 벗고 있어도 아기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또 아기의 호흡을 잘 관찰할 수 있어 체중이 2kg을 넘더라도 호흡 관찰이 필요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돌본다. 한편 출산예정일을 잘못 계산해 만삭아를 8~9개월 만에 조산한 것으로 오해하는 부모들이 있다. 임신 기간은 음력 10개월인 총 280일로 마지막 생리를 시작한 날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임신을 성관계를 가진 날로부터 양력 10개월, 즉 300일로 계산하면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4일이 지난 배란일이 기준이 되므로 정상적인 출산을 해도 35일 이상 차이가 난다. 임신 기간은 개월 수보다 주수로 따지는 것이 정확하며, 출산예정일은 앞뒤 2주 정도 오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나 태어난 아기를 직접 보고 조산 여부나 발달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옳다.

 

조산아 이렇게 키운다!
조산아는 나이를 두 가지로 본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한 실제 나이와 아기가 만삭으로 태어났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교정 나이다. 가령 아기가 두 달 일찍 태어났고 지금 생후 8개월이라면 교정 나이는 두 달을 뺀 생후 6개월이 된다. 발달 정도를 비교하거나 분유 단계를 선택할 때는 교정 나이를 기준으로 생후 6개월로 보는 것이 정상이다. 대부분은 교정 나이로 생후 6개월부터 체중이나 키가 급성장하면서 정상 만삭아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조산아라 하더라도 체중이 2.0kg 이상으로 태어났다면 거의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출생 시 체중이 적으면 적을수록 신체 발육이나 지능 발달이 약간 느리다. 하지만 출생 후 ‘빠른 따라잡기 성장(catch up growth)’을 통해 교정 나이 만 2~3세면 정상 만삭아와 같은 발달 수준을 보이므로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다.

신체 발달
잘 먹이고 열심히 마사지한다
조산아는 젖을 빠는 힘이나 삼키는 힘이 약해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 먹는 양이 적으므로 오히려 출생 때보다 체중이 줄기도 하고 저항력이 약해 병에 잘 걸리며 회복 속도도 느리니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면역 성분이 들어 있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성장 발육을 돕고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성장 발달 정도를 살펴보면 정상 만삭아는 생후 1~2개월이 되면 팔다리를 바둥거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 생후 3개월에는 목을 가누고 손을 입으로 가져가 빨기도 하며 6개월이 지나면 뒤집기를 하고 비스듬히 앉을 수 있다. 생후 8~9개월에는 기기 시작하고 12개월이 되면 걸음마를 한다. 체중이 늘고 아이가 잘 먹기 시작하면 금세 만삭아와 같은 발달 속도를 따라잡으므로 무엇보다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

이렇게 해주세요
1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아기를 만질 때는 손을 꼭 씻고, 퇴원 후 3개월 정도는 집에 손님을 들이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 피부가 약하므로 순한 저알칼리성 비누를 쓰고 한두 달 동안은 깨끗한 물로만 목욕을 시킨다.
2 아기의 체온은 36~37℃ 사이로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체온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면 성장할 수가 없다. 집 안 습도도 50~60%로 맞춰 입이나 목이 건조하거나 자극받지 않게 한다.
3 젖 물리는 시기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 조금 밖에 못 먹더라도 처음에는 젖을 물려 시도하고 모자라는 양은 병에 담아 수유한다.
4 마사지는 조산아의 체중과 신체의 움직임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아기의 얼굴, 가슴, 어깨, 등, 팔, 다리 등 온 몸 구석구석을 하루 10~15분씩 꾹꾹 누르고 문질러준다. 너무 자극이 되는 것 같으면 잠시 쉬었다가 한다.

언어 발달
아이 앞에서는 수다쟁이가 된다
조산아는 언어 능력에도 차이가 있어 옹알이를 늦게 할 수 있다. 보통 생후 5~6개월이면 옹알이를 시작하지만 아이마다 발달 속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돌 이전까지는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다 빠르다 단정할 수 없다. 정상 만삭아의 경우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마마’, ‘바바’ 같은 옹알이를 시작으로 생후 12개월이면 ‘엄마’, ‘아빠’, ‘맘마’ 같은 의미 있는 단어를 1~3개 말한다. 생후 18개월에는 공 집어오기나 장난감 가져오기 등 엄마의 말을 듣고 간단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만 2세가 되면 ‘쉬하고 싶어’ 같은 간단한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만 3세가 되면 질문을 하고 여러 문장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만일 청각에 문제가 있는 조산아라면 생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치료해 언어 장애를 막아야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
 
1 아기가 엄마의 입 모양을 흉내 낼 수 있도록 아기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한다. 엄마가 아기의 말투를 흉내 내면서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옹알이를 하더라도 아기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눈을 맞추고 웃어주는 것은 기본이며 “기분이 좋아요?”, “물? 물이 먹고 싶구나” 등 아기의 행동이나 말을 엄마가 정확한 문장으로 다시 표현해본다. 
3 책을 보면서 엄마가 동물이나 음식, 장난감 등의 사물 이름을 묻고 대답해준다. “칙칙폭폭, 기차가 떠나요”, “멍멍, 강아지예요” 등 알맞은 의성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4 언어 자극을 많이 주어야 말도 빨리 트인다. “엄마가 해민이 주려고 새콤달콤한 주스를 만들고 있어. 얌얌 맛있겠지?”, “아이 시원해. 목욕하니까 기분이 좋지?” 이처럼 수다를 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일상 속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함께 대화를 한다는 기분을 갖자.

지능 발달
두뇌 발달은 스킨십에서 시작된다
생후 1~4개월에는 손을 꼭 쥐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 단순히 반사적으로 움직이다가 빛이나 소리 자극에 대한 감각에 흥미를 느낀다. 생후 5~8개월에는 기억력이 생겨 장난감을 구분하고, 끈을 당기거나 흔들면 재미있는 소리나 나는 것을 기억해 행동을 반복한다. 생후 9~12개월에는 판단력이 생겨 특정 장난감을 잡기 위해 주변의 것들을 치우거나 컵쌓기처럼 모양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이렇듯 지능은 언어나 신체 발달과도 연관이 있어 지능이 낮으면 다른 발달도 더디다. 하지만 엄마가 애정을 갖고 돌본다면 그러한 위험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취학 전까지 엄마가 얼마나 아이의 요구에 충분히 응하고 반응을 보였는지에 따라 아이의 발달 정도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하니 힘들더라도 아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주세요 
1 아이를 안고 흔드는 일은 위험하다. 특히 조산아는 두개골에 비해 뇌가 작기 때문에 만삭아에 비해 두개골과 뇌 사이에 공간이 많아 더 잘 흔들린다. 뇌가 흔들리면 지능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2 스킨십은 지능 발달을 위한 최고의 놀이다. 아기 때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안고 뽀뽀하고 속삭이고 만져준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기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두뇌 발달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3 아주 어린 아기라면 ‘곤지곤지’, ‘죔죔’, ‘도리도리’, ‘까꿍놀이’ 등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는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는다. 
4 걷기 시작하면 넓은 곳에서 충분히 놀게 한다. 아이의 탐구심을 충족해주고 뛰고 뒹굴고 높은 곳에 올라가보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걷기처럼 발을 많이 움직이면 뇌를 자극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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