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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캥거루 케어-퇴원후에 꼭해주세요.^^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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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88
 

캥거루 케어란?  캥거루는 아가가 클 때까지 엄마의 배에서 엄마의 체온을 느끼며 보호받으면서 자랍니다. 아가도 엄마의 품안에서 키우면 더 잘 자랄 수 있는데 미숙아도 아주 심각하게 미숙한 상태가 아니라면 엄마의 품안에서 키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하게 느껴지는 방법이지만 이렇게 엄마의 품안에서 키우는 것을 캥거루처럼 키우는 것이라고 해서 캥거루 케어라고 부릅니다.


캥거루 케어의 장점  캥거루 케어로 키우면 어린 아가의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체온 소실을 막아주고 잠도 잘 자게 해주고 보채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아가를 잘 돌봐줄 수 있으니 엄마가 아가를 보는 데 자신감이 생기고 모유도 더 잘 나오게 되고 아가도 더 잘 먹어서 몸무게도 잘 늘고 잘 자라게 됩니다. 캥거루 케어는 주로 미숙아 집중치료실에 있는 미숙아들이나 이 아가들이 퇴원해 집에 돌아온 후 충분히 자랄 때까지 안전하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삭아로 태어난 경우도 처음부터 모유 수유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젖을 짜서 먹이거나 분유 수유를 하다가 다시 직접 모유 수유나 재수유를 시도할 때 캥거루 케어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즉 아가가 유방을 거절하는 경우에 무리하게 억지로 젖을 물리려 하지 말고 엄마와 피부를 접촉하게 해서 서서히 포근한 엄마 품에 익숙해지게 하면 젖물리기가 쉬워집니다.


캥거루 케어의 구체적인 방법  캥거루 케어는 아가의 피부와 엄마의 피부가 직접 접촉하도록 안아주는 것인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엄마가 손을 깨끗이 씻고, 사정이 허락하면 샤워를 한 후 젖먹일 때처럼 엄마의 웃옷 여밈을 풀고 브레지어는 벗습니다. 아가는 기저귀만 채운 채 옷을 다 벗기는데 미숙아의 경우는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모자를 씌웁니다. 아가를 엄마의 맨 가슴, 즉 양쪽 유방 사이의 오목한 부위에 세워서 엎드린 자세로 안습니다. 이런 자세로 엄마 옷을 아가 위로 여미거나 따뜻한 천으로 아가를 감싸고 포대기나 슬링, 천 기저귀 등을 이용하여 아가를 엄마 품에 밀착시켜 잘 고정하면 됩니다. 캥거루 케어는 젖먹이는 것과는 달리 아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해주면 아가는 엄마 품과는 다른 체취와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이 틈에 엄마도 휴식을 취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에는 30~60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아가의 상태에 따라 점차 시간을 늘려갑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 하며 아가에 따라서는 처음에 5분 정도로 짧게 시작하기도 합니다. 인큐베이터가 없는 저개발국가에서는 인큐베이터 대신 하루 24시간 내내 엄마가 캥거루 케어를 하기도 합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미숙아가 원래 출생 예정일을 지나 교정 연령으로 3개월이 될 때까지 하루에 적어도 1시간씩은 캥거루 케어를 하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미숙아 집중치료실에 있는 아가들의 경우  이런 아가들은 대개 심폐 기능이 안정된 32주 이상부터 캥거루 케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700~ 1000g인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도 성공적으로 캥거루 케어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입원하고 있는 미숙아의 캥거루 케어는 반드시 아가를 봐주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여야 합니다. 입원한 미숙아들은 심폐 기능이 불안정하고 정맥 주사나 수유를 위한 튜브 등을 달고 있는 상태라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숙아의 경우에는 아직 입으로 젖을 직접 먹지 못하는 상태라도 이렇게 캥거루 케어를 하면서 튜브로 엄마 젖을 먹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품에 안은 상태에서 아가에게 말을 걸거나 눈을 맞추어 주고 만약 아가가 젖을 먹을 수 있다면 젖먹이는 자세를 잡아 곧장 젖을 먹일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라면 캥거루 케어를 하면서 엄마가 일상적인 집안 일을 할 수도 있고 의자에 기대서 쉬거나 30도 정도 상체를 올린 상태에서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캥거루 케어 시 주의할 점  집에서라면 거의 모든 일상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캥거루 케어를 하면서 요리를 하거나 뜨거운 식음료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 중인 차 안에서도 캥거루 케어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캥거루 케어 도중 아가가 보채거나 몸을 뒤로 젖히거나 뻗치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지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엄마가 서서 돌아다닐 때 아가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으면 캥거루 케어를 한 채 조용히 앉아서 달래는 것이 좋습니다.


캥거루 케어를 끝내는 시기  언제까지 캥거루 케어를 할 것인가 이것은 엄마와 아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다른 자세로도 충분히 캥거루 케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면 바로 그때가 끝낼 시기가 될 것입니다.

 

 

2006. 11. 15.

소아과전문의,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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