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g 넘어 퇴원을 하는 우리 딸을 위해 구매한 옷이에요.
집에 준비한 옷들은 모두 신생아 용으로 너무 커서 이곳에서 여러벌 새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사실 우리 아이 사이즈에 맞는 옷은 별로 없어서 좀 큰걸로 구매할까도 싶었는데
안 그래도 작게 낳아준 것도 미안한데 단 일주일만 입더라도 맞는걸로 사주자 싶었어요.
병원에서는 퇴원용으로 베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준비해 오랬지만
저는 이곳에서 구매한 베넷슈트와 이 우주복
그리고 임신중 사두었던 기적의 속싸개, 첫째때 쓰던 겉싸개 준비해 갔어요.
안 그래도 우리 아이 이목구비 뚜렷해서 병원에서 한 귀여움 받았다던데
준비해간 베넷슈트와 이 우주복 입혀 놓으니 다들 이쁘다고 난리가 났어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한테 맞는 사이즈로 준비해온 엄마는 제가 처음이라고
센스 있다고 그리고 너무 귀엽다고 사진까지 찍으셨어요.
첫째때는 일반 신생아 베넷저고리가 그리 작아 보이고 귀엽더니
그 베넷저고리가 조산아용 옷들에 비하니 완전 거대하더라구요.
그래도 맞을까 안 맞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베넷슈트도 이 우주복도 적당히 낙낙하게 딱 맞아요.
그리고 이 우주복 사진에서는 별로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베넷슈트는 분홍색 품절이라서 푸른색 주문하고
우주복도 대충 사이즈 맞춰서 이거랑 다른거 주문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너무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는데 역시나 실물처럼 이쁘게 보이진 않네요.
정말 이뻐요~
모자는 살짝 크지만 씌워놓으니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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