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정 14개월 된 우리 예슬이
1월에 돌잔치하고 교정으로 돌 사진을 찍어서 저 번달에 돌 사진 찍고 여태 성장사진들 초이스 하다가
애기 옷구경하러 왔는데
전에 올렸던 우리 애기 사진보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
사진 고르면서도 울컥 울컥 하더니 여기 올렸던 사진이랑 내용 보고 또 한번 뭉클해지네요
200일까지는 사람들이 아들인지 딸인지 물어보더니 300일쯤 되니까
완전 공주네요 ㅎㅎ애기들 얼굴은 바뀐다고 하더니 진짜 그렇네요 ^^
빡빡이 였는데 이제 머리도 묶이고 드레스도 입혀서 얼집도 가네요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아서 서운하기도 하고
이제 아들이냐고 안물어보네요 ^^
일년이 어떡해 지나간건지 병원을 들럭날락 ㅜㅜ 돌전후로는 열이 자꾸 올라와서 응급실 출동도 하고 입원도하고
열꽃이 만개하고 이른둥이라 면역력이 약하긴 하나봐요 ㅜㅜ
둘쨰 낳아야지 했다가 안되겠어요 ㅠㅠ
한달내내 감기에 중이염에 폐렴에 메르스때매
대학병원가는것도 무서웠네요
어머님 말씀보고 옛날사진도 찾아 봤더니, 정말 많이 컸네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