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16일 32주에 2,116g에
태어난 너무나도 소중한 자식입니다..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 넘 무섭고, 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도균이는 2,360g입니다. 현재 36주구요.
집에 와서 숨쉬는거 모유 먹는거 잘 하겠죠?
혹시 산소포화도 모니터 대여해야 할까요?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있음 넘 신경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제 자신이 넘 힘들어져요. 없어도 힘들거에요.
아무튼 넘 걱정입니다.. 잘 할수 있을까???
병원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첨에 퇴원얘기 나왔을때는 겁나고, 좋기도 하고, 머리속이 참 복잡했어요.
그런데, 막상퇴원하고 집에오니, 병원에서보다 윤서가 모든면에서 더 좋아지더라구요
분명 만삭아들보다는 작아서, 안스러우시겠지만 집에오면 모든면에서 훨씬 좋아질 거예요..^^
그리고,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먼저 말씀을 드릴터이니,
퇴원 축하드려요.^^ 화이팅~~~~~